여름을 말려 심장에 꽂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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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C 7TH FANMADE SCENARIO 나만이 널 오롯이 생각해. KPC   첸 티엔   PC   이안 브란트 Written by Team.Ganada Date 2022.04.24 ─────── CHAPTER 0 ─────── 도입 ▶: 새벽을 적시던 비는 어느새 폭우가 되어 내리는 중입니다. 개학을 하루 앞둔 지금, 이안은 집에 홀로 남아있습니다. 말발굽 소리처럼 휘몰아치는 비, 색을 잃은 잿빛 하늘, 습한 여름. 기승을 부리는 여름은 꺾일 기미 하나 보이지 않으며 비는 더위를 감추지 못합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입니다. TV에서는 강수량에 대해 떠드는  뉴스 가 흘러나오고 있네요. 이안 브란트: 언제 그치는 거야…. (뉴스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 듣기 판정 ✷  ) 이안 브란트: 듣기 기준치: 60 / 30 / 12 굴림: 22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쫑긋...) ▶: 끊이지 않는 빗소리 사이, 이질적인 소리도 함께 들립니다. 8월 하순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의 강수량이…. 빗소리보다 조금 더 거칠고, 무게 있는 소리가 들립니다.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앵커가 무어라 하든 그 소리는 점점 더 선명해졌으니까요.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전국을 강타했습니다. 시간당 100mm로 지역 전역을 시작해 전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똑. ▶: 기습폭우로 인한 피해 역시 속출하는 중입니다. 똑똑. 확실하게, 누군가가 현관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이안 브란트: 올 사람 없는데. (빗소린가 싶었는데… 현관으로 나가 문에 대고) 누구세요? ▶: 현관으로 걸음을 옮길 무렵, 몇 가지 소리와 함께 가전제품들의 불이 꺼집니다. 정전입니다. 우중충한 하늘 덕에, 잿빛이 슬금 들어온 집안은 낮임에도 어둑하네요. 첸 티엔: 이안? 이안 브란트: …예? 선배? 첸 티엔: 문 좀 열어줄래요? 비를 맞았더니 추워서. 이안 브란트: (황급히 문을 열고는) 선배가 여긴 어쩐 일로…. ▶: 문을 열고, 문 앞에 선 상대를 확인하면...